진정한 의미의 DeFi인 콜라 몸빵 체험기입니다.

한동안 유행하였던 곡갱이 토큰들은 현재 엄청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채굴한 토큰을 사용할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자체 lending 시스템을 구비한 콜라는 계속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채굴코인인 cola 가격도 계속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cola 시스템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cola를 시장에서 구입하고 있기 때문이죠.

콜라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app.blockcola.com/#/mining

 

BlockCola is an open Defi protocol for crypto depositing and lending services.

 

app.blockcola.com

현재 deposit할 수 있는 코인과 수익률, 그리고 빌릴 때 이율입니다.

 

Sun 채굴의 APY가 워낙 좋기 때문에 SUN과 JST의 수익률이 엄청 좋습니다. 사실 Sun이나 JST를 보유하고 있다면 sun 채굴사이트에서  직접 캐는 것이 더 좋겠죠.

defi 코인을 채굴해보신 분이라면 채굴코인의 가격 하락 리스크와 곡갱이에 사용된 코인의 가격 하락 리스크를 경험하셨을 겁니다. 결국 채굴 이익보다 채굴에 사용된 코인의 하락이 적어야 전체적으로 이익이 나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세상사 모든 것이 그렇듯이 쉽게 이익을 주지 않죠? 채굴로 의미있는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cola를 접했는데요. 채굴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 등장을 한 것입니다. 단 cola가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가정입니다. 항상 운영 업체의 리스크가 가장 크죠. 그래서 큰 자금을 deposit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항상 적당한 금액만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몸빵 체험기 입니다.

우선 sun 이자 높게 나오기에 sun을 deposit해 보았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왼쪽 deposit 메뉴를 누르고 sun bar에 있는 deposit을 누릅니다.

deposit하고 하는 수량을 입력한 후 continue를 누르면 끝입니다.

 

 


특정 코인을 deposit을 하면 화면에 보이는 연 수익이 발생하는데요. 이외에 cola 코인도 채굴할 수 있습니다. 채굴된 color 코인은 왼쪽 mining 버튼을 누르면 보입니다.

 

cola 시스템을 사용하는 분들이 받는 cola 코인은 가격이 현재 우상향입니다. 그 이유는 cola 시스템에서의 수익 중 일부를 시장에서 cola를 구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deposit을 한 이틀 전에 cola는 약 5,000 trx였는데 벌써 15,000 trx 정도에서 거래가 되고 있군요. lending 수익 뿐 아니라 채굴코인인 cola 가격 상승까지 누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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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deposit만하여도 훌륭한 수익률이 나오지만 좀 더 레버리지를 키워보겠습니다.
deposit한 sun, usdt를 담보로 (사실 sun은 deposit하는 것 보다 직접 sun을 채굴하는 것이 좋습니다.) ht를 빌렸습니다.

빌리는 방법은 왼쪽에 있는 Borrow 버튼을 누른 후 원하는 코인에 있는 Detail을 누르시면 아래 화면이 뜹니다. 여기에서 원하는 수량을 입력한 후 continue를 누릅니다.


빌리는 이율 두가지가 뜨는데요. 하나는 빌리는 동안 고정, 나머지 하나는 변동입니다.  어느 것이 좋을지는 상황에 따라 틀린데요. 짧은 기간 빌린다면 변동, 그리고 해당 토큰의 대여 수요가 앞으로 증가할 것 같으면 고정이 좋습니다. 원하는 방식을 선택한 후 continue를 누르면 잠시 후 해당 토큰이 지갑으로 들어옵니다.

 


이렇게 빌린 HT는 sun을 캐는 사이트에 가서 사용을 합니다. 현재 ht/trx 채굴 수익률은 89.42%입니다. 즉 최고 7.66%로 빌려서 추가 자금을 투입한 후 (LP를 만들기 위하여 쌍 토큰이 필요하므로) 89.42%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치상 이런 수익률이 나오기 때문에 Sun이나 Jst를 APY 57%에 빌리는 수요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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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반 정도 빌린 후 상환을 하였습니다. 과연 얼마나 수익률이 나오는지 계산해보겠습니다.

Sun과 USDT를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HT 530개를 빌렸습니다. 기간은 약 1.5일. 
그 후 방금 상환을 하였습니다. 상환한 HT는 530.0957개. 그동안 빌린 이자 포함하여 상환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HT 530개와 TRX 92,144개로 채굴한 Sun은 0.469개입니다. 이것을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deposit한 금액과 시기가 일정하지 않아서 정확한 수익률을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빌린 비용($0.43)에 비하여 채굴 수익($6.69)이 좋은 편입니다. 


usdt만 입금하였다고 가정한다면 안정적으로 현재 렌딩 이율, sun 가격, ht 가격 상태에서 약 17% 정도 수익이 나옵니다. 물론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여 수익률은 변화가 생길 수 있지만 상당히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여기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자금을 deposit한 cola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느냐입니다.
현재 deposit한 자금을 원하는 시기에 출금할 수 없는 문제가 발견된 상태입니다. 즉 cola에 deposit한 코인을 모두 빌려주어서(특정 코인에 한함) 고객에게 돌려줄 coin이 없다는 점입니다. 빌려간 사람이 상환을 해야 deposit한 고객에게 돌려줄 수 있는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아마 cola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였을 것이므로,  지불 준비율 같은 어떤 대책이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sun, jst와 같이 인기있는 코인들은 deposit한 후 원하는 시기에 돌려받을 수 없음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반면에 usdt와 같은 경우에는 언제든지 인출이 가능합니다.

현재 거래소에서 이런 lending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빌리는 사람이 많이 않습니다. defi 채굴 수익률 때문에 defi에서는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운영하는 입장에서 수익도 상당할 것이고요. 다만 앞에서 언급한 deposit한 coin 인출에 대해서는 충분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이 필요할 때 출금할 수 없다면 그 시스템은 일정 규모이상 성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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